공식 환영식
“베트남은 친구이면서 한국의 중요한 동반자"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베트남 국빈 방문은 1992년 양국 수교 이후 다섯 번째 정상 방문이다.
태극기와 금성홍기(베트남 국기)를 흔드는 50여 명의 베트남 어린이들과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의 큰 환대 속에 베트남 주석궁에 입장한 박근혜 대통령은 양국의 국가가 차례로 연주된 가운데 의장대를 사열했다.
이후 정상회담장으로 이동한 박 대통령은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으로부터 직접 각 부처 장관들을 한명씩 소개받으며 인사를 나누었다.

이날 저녁 이어진 국가주석 주최 국빈 만찬에서는 평소 초청 인원을 훨씬 넘어선 우리 측 경제 사절단 79명 전원을 포함, 총 165명의 관계자들이 초청되어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특히 베트남의 인기 가수가 한국의 유명 가요를 유창한 한국어로 부른 공연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박 대통령이 무대 위로 올라가 베트남 측 출연진들과 함께 박수를 치는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