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박근혜 대통령
미국 공식 방문
NASA 고다드 우주센터 방문

“달 탐사를 비롯한 우주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확대돼 우주자원도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두 번째로 NASA 우주센터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첨단우주탐사시설을 시찰하고, 한·미 우주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먼저, 금년 3월부터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무중력 상태로 체류하고 있는 우주인 「스콧 켈리(Scott Kelly)」가 보낸 영상 환영메시지를 청취했다. 「스콧 켈리」는 “250마일 지구상공 위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의 고다드센터 방문을 환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후 박 대통령은 「크리스토퍼 스콜리즈(Christopher Scolese) 소장」의 안내로 양국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 전시 부스를 방문하고, 첨단시설을 시찰하며 로봇팔 작동을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또,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 국민들이 우주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하며, “양국 젊은이들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우주를 향한 꿈에 함께 도전하자.”고 언급했고, 「스콜리즈 소장」도 이에 적극적인 공감을 표시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NASA 우주센터 방문은 한·미 양국이 우주협력을 한·미 동맹의 새로운 지평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의미로 이루어졌으며, 추후 양국 기관간 태양계 연구, 위성개발 및 기상·대기 측정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