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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박근혜 대통령
미국 공식 방문

바이든 부통령 주최 오찬

바이든 부통령 주최 오찬 · 2015년 10월 16일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조셉 바이든(Joseph Biden) 미국 부통령」의 초청으로 부통령 관저(Naval Observatory)를 방문해 오찬협의를 갖고, 북핵·북한 문제,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해 굳건한 한·미 공조를 재확인했다.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부통령이 관저로 아시아 국가의 정상을 초청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2013년 12월 「바이든 부통령」 방한시에만 해도 전작권 반환, 방위비분담 등 만만치 않은 현안이 많았는데, 양국이 신뢰를 바탕으로 이런 현안을 원만하게 해결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현재 한·미 동맹이 과거 어느 때보다 강력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바이든 부통령」은 “시간이 지나고 나면 과거 현안들이 얼마나 어려웠는지 잊어버리기 쉬운데, 박 대통령의 탁월한 리더십으로 이해관계가 뒤얽힌 현안들이 잘 해결될 수 있었다.”고 말하고, 북핵 문제 및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과 함께 미국의 확고한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두 정상은 이 밖에도 다양한 안건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오찬을 이어갔다.

금번 「바이든 부통령」과의 오찬 협의는 한·미 동맹의 각별함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한편, 다방면에 걸친 의견 교환을 통해 한반도·동북아·글로벌 차원에서 양국간 소통과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