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박근혜 대통령
미국 공식 방문
한·미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버락 오바마(Barak Obama)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강력하고, 진화하는, 역동적인’ 한·미 동맹관계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한·미 동맹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전략적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네 번째로,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이후 매년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해왔다.
이번 정상회담은 단독 정상회담, 오찬회담, 공동기자회견 순으로 진행됐으며 두 정상은 회담을 통해 한·미동맹, 한반도 문제 뿐 아니라 한·중·일 정상회담을 포함한 동북아 정세와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 폭넓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두 정상은 북핵 문제 및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고 별도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한·미 양국 정상이 북핵·북한 문제에 특화된 별도의 공동성명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북한 도발에 따른 한·미 공조를
재확인한 계기가 됐다.
이어지는 오찬회담에서는
- 양국간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 범세계적 문제 공동 대응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 경제협력 등 실질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금번 정상회담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의 대복 정책을 포함, 주요 대외정책에 대한 미국의 이해와 지지를 이끌어냄으로써, 앞으로 우리의 외교를 더욱 능동적으로 전개해 나가는 공간을 확보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우주, 보건안보, 사이버 안보 등에서의 양국간 협력 확대를 모색함으로써 새로운 분야로 협력을 다변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미국과 새로운 분야의 협력, 새 지평을 여는 데는 예를 들면 기후변화, 우주탐사, 감염병 같은 분야가 있습니다. 글로벌 이슈이기도 한데, 이들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서는 양국간의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런 문제들은 새로운 첨단기술 등 새로운 산업의 발전을 통해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양국이 공동기술 개발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노력을 통해 FTA를 통해 시작된 양국의 경제동맹이 고부가가치 미래형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것을 기대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기자회견 中>
” 한·미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하다고 봅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단단한 토대 위에 있습니다. 군사, 경제, 과학, 개발, 글로벌 문제에 대해서도 훌륭한 관계를 갖고 있고,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고 있고, 지속적으로 탄탄한 동맹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원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바마 대통령 기자회견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