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ong Wa Dae

한국-영국 창조경제 포럼 기조연설•2013년 11월 6일

영국 속담에 ‘좋은 친구와 함께 가는 길이라면 먼 길도 가깝게 느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한국은 영국의 오랜 친구이자 경제협력의 든든한 동반자입니다. 양국이 지난 130년간 쌓아온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좋은 친구로서 협력을 지속한다면 새로운 미래를 여는 공동번영의 길을 걸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한국-영국 글로벌 CEO 포럼 기조연설 中>

한국·영국 글로벌 CEO 포럼·경제통상공동위 전체 회의

6일, 박근혜 대통령은 랭카스터 하우스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영국 산업연맹(CBI)·무역투자청(UKTI)이 공동으로 주최한 ‘한국-영국 글로벌 CEO포럼·경제통상공동위 전체 회의’에 참석했다.

금번 행사는 영국측에서 로드 그린 무역투자국무상, 런던시티 시장 등 주요 경제·금융 관련 핵심 인사와 주요 기업인 등 70여 명, 한국측에서 해당부처 장관 등 경제사절단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EU FTA를 기반으로 창조경제, 제3국 공동진출과 신산업으로 양국이 경제협력의 지평을 넓혀가면서 질적인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영국 글로벌 CEO 포럼 기조연설•2013년 11월 6일

한국-영국 경제협력 3대 방향 제시

• 창조경제 선도국가인 영국과 함께 문화·콘텐츠와 인터넷 신산업, 생명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조경제 구현
• 양국의 강점을 결합해 제3국 시장에 공동 진출
• 기후·에너지 문제와 고령화 문제를 저탄소에너지, 헬스케어, 실버산업 등 신기 술과 신산업 창출의 기회로 연결
  (신재생에너지 개발, 원전건설·운용 등 기후친화적인 에너지 협력)

한국-영국 글로벌 CEO 포럼•2013년 11월 6일

※ '한국-영국 글로벌 CEO포럼 · 경제통상공동위 전체회의'는 박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정부와 재계간 경제 · 통상분야의 전략적 협력강화를 위해 처음 설립되어 향후 18개월마다 양국이 교차로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영국 창조경제 포럼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오후 임페리얼 대학 Business School에서 개최된 한국-영국 창조경제 포럼 개막식에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하고, 이어서 한국의 창업 초기 기업의 영국 현지 투자상담회에 참석하여 참여 기업들을 격려했다.

한국-영국 창조경제 포럼 개막식 기조연설•2013년 11월 6일

이제 한국과 영국이 두 나라 특유의 국민적 창의성을 결합해서 더 새롭고 더 풍부한 창조의 길에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110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대변하는 영국의 기초과학과 스마트폰과 반도체가 상징하는 한국의 IT 경쟁력과 응용기술을 결합해서 세계가 놀라는 융합기술을 만들어 가길 기대합니다.

앞으로 이런 움직임이 더욱 확산되어서 한국과 영국의 창조경제 구현을 앞당기고, 세계적인 ‘창조경제 시대 (Creative Economy Age)’의 문을 함께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박근혜 대통령, 한국-영국 창조경제 포럼 개막식 기조연설 中>

글로벌 K-Startup 투자 상담회 참관•2013년 11월 6일

글로벌 K-Startup 투자 상담회 참관•2013년 11월 6일

런던 한국영화제 특별시사회

문화를 통한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그간 해외순방 때마다 문화홍보대사 역할을 자임해 온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제8회 런던 한국영화제 특별시사회에 참석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양국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환담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이날 특별시사회에 앞서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영국 문화미디어체육부 간 한국-영국 문화창조 산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식이 있었다.

런던 한국영화제 특별시사회 참석•2013년 11월 6일

런던 한국영화제 특별시사회 참석•2013년 11월 6일

런던 한국영화제 특별시사회 참석•2013년 11월 6일

※ 런던 한국영화제는 영국 한국문화원이 매년 11월에 런던 시내 극장 및 지방 3~4개 도시에서 2주 내외 기간 동안 감독 및 작가 초청 대담, 한국영화 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개최하는 대표적인 한류 홍보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