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ong Wa Dae

공식환영식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저녁 영국 국빈 방문 일정을 위해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에 도착하여 영접을 받았다.

5일, 박 대통령은 국빈 방문 첫 번째 일정으로 호스 가즈(Horse Guards) 광장에서 개최된 공식환영식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내외를 비롯해 데이비드 카메론 총리, 윌리엄 헤이그 외교장관 등 영국 정부 최고위 인사들과 함께 참석한 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내외와 함께 버킹엄궁으로 이동했다.

여왕 주최 오찬 및 왕실 소장품 관람

공식환영식 이후 이어진 여왕 주최 오찬은 영국 왕실 및 정부 고위 인사 등 양국 주요 인사 약 50여 명의 참석하에 이루어졌으며, 오찬 뒤 박근혜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안내로 왕실 소장품을 관람했다.

여왕 주최 국빈 만찬

5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주최한 만찬에는 공식수행원과 기업인을 비롯한 우리 대표단과 영국의 각계 주요 인사 140여 명이 참석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박근혜 대통령은 각각 만찬사와 답사에서 양국 수교 130주년 및 정전 60주년을 맞아 이루어진 이번 국빈 방문에 의미를 부여하고 양국이 진정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였음을 축하했다.

수교 130주년인 올해 박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다시 한 번 환영하고, 양국이 진정한 동반자관계로 발전하였음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여왕 주최 국빈 만찬 中>

130년의 신의와 우의를 바탕으로 양국간의 창의적 재능과 경험을 결합하여 더욱 풍요롭고 행복한 미래를 창출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여왕 주최 국빈 만찬 中>

여왕과의 작별인사

영국 국빈 방문 공식일정의 마지막이었던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의 작별인사는 7일 오전 버킹엄궁에서 이루어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번 방문 계기 양국이 합의한 내용을 상호간 충실히 이행해 나감으로써 수교 130주년을 맞은 한국-영국 양국이 이제부터 글로벌 파트너로서 호혜적이고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을 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