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일 경제협력
라인강의 기적과 한강의 기적, 함께 미래로창조경제의 동반자: 한국과 독일
한-독 경제인 오찬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독일 경제에너지부(BMWi) 및 아태경제위(APA)가 공동 주최한 ‘한-독 경제인 오찬(Korea-German Business Luncheon)에 참석했다.
금번 행사는 양국 경제인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독일 경제관련 인사와 기업 CEO 등 70여 명, 한국 측에서는 중견 중소 기업인 경제사절단과 정부대표단 12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안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또한 양국 모두의 인적자원 기술을 통해 산업을 일으켜온 공통의 경험과 기반을 강조한 박 대통령은 양국 경제인들이 마음과 비전을 같이하는 파트너를 많이 만나길 바란다며 관심과 당부를 전했다.




프라운호퍼 연구소 방문 및 산학연협력 전략 간담회
박근혜 대통령은 드레스덴시에 위치한 유럽 최대의 첨단 세라믹소재연구소인 프라운호퍼 IKTS연구소에서 열린 삭학연협력 전략 간담회에 참석한 후 대표적인 연구 성과물을 시찰하고 그곳에 근무하고 있는 한국인 연구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한국과 독일의 산업체, 연구기관, 대학 및 정부 관계자들과 ‘산학연 협력을 통한 히든챔피언 육성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독일식 창조경제의 요체라 할 수 있는 산학연협력 시스템과 국가연구소의 기업 지원 역할, 통일 후 지역발전 성공 경험은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클 것이라고 강조하며, 독일의 그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발전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지멘스 가스터빈 공장 방문
27일 베를린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지멘스(Siemens AG)의 가스터빈 공장을 방문하였다. 이곳에서 박 대통령은 조 캐져(Joe Kaeser) 지멘스 회장과 대한 투자증진 방안 등 양측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조 캐져 회장은 특히 한국과의 투자협력 잠재력을 감안해 한국을 선도국가(Lead Country) 중 하나로 지정 하였으며 본사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투자 등 한국과의 협력을 증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1904년에 건설되어 110년 간 단일 제품을 생산해온 ‘지멘스 가스터빈 공장’은 독일 제조업 역사의 상징물로서 오늘날 베를린시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보존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