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ong Wa Dae

박근혜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러시아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하면서, 떠나는 날 오전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러시아 국립에르미타쥐 박물관을 방문했다. 1764년에 설립된 이 박물관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되고 규모가 큰 박물관 중 하나로, 2차 세계 대전 당시 박물관을 지키기 위한 러시아 국민들의 노력으로 유명하다.

박근혜 대통령은 문화, 무용, 음악, 회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드러진 러시아와 러시아 국민의 문화적·예술적 소양과 높은 애정과 헌신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또한 “ 국가간 상호 이해는 상대 국가의 문화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언급하면서 양국의 문화·예술 분야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양국 교류와 양국의 문화융성이 가속화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