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ong Wa Dae

상트페테르부르크를 포함한 러시아 북서지역에 앞으로 동포가 계속 늘어날 것이 예상되는데, 이에 맞춰서 정부 지원도 탄력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동포 여러분께서 자긍심을 느끼는 자랑스러운 조국을 만드는 일에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동포만찬간담회 中

간담회에 참석한 재러 동포들은 한-러 문화교류와 한국어 교육 확대 등을 건의했고, 대통령은 “한글과 역사교육에 대한 걱정을 잘 알고 있다. 재외동포 한국어 교육 강화를 국정 과제의 하나로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문화 지원행사도 ‘문화융성’ 국정기조에 부합되도록 지원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마하일롭스키궁 대연회 홀에서 러시아지역 재외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재러 동포들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기울여 온 노력과 헌신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동포사회의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동포정책을 시행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