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도착 및 공식환영식

러시아 대통령을 대신해 러시아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이 곳에 온 대통령들 중) 가장 아름다운 대통령일 것이다. 가장 다이나믹한 대통령이기도 하다. - 로고노프 북서연방관구 대통령 전권 부대표


G20 정상회의는 선진 7개국과 유럽연합(EU) 의장국 그리고 신흥시장 12개국 등 주요 20개국을 회원으로 하는 국제협의체로, 올해 8차를 맞아 ‘세계 경제 성장과 양질의 고용 창출’이라는 주제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렸다.
취임 후 첫 다자외교무대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의장국인 러시아로부터 특별한 대우를 받았다. 푸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이튿날 열리는 세션2 ‘일자리 창출과 투자’의 선도 발언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요청한데 이어 한-러 양자 회담의 일정을 G20 정상 회의가 끝난 후로 잡았다. 이는 한-러 양자회담을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갖겠다는 러시아측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