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ong Wa Dae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 방문 첫날 저녁, 시진핑 주석 내외가 주최한 환영만찬에 참석한데 이어 9월 3일 오전에 천안문에서 개최된 <전승 70주년 기념대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과「이슬람 카리모프(Islam Karimo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등 각국 정상 30여명과「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등 국제기구 대표 10여명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대통령은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한 뒤 도보로 이동해 천안문 성루에 올라 「시진핑 주석」의 기념연설 및 열병식을 참관했다.

이번 행사에 박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한·중 관계와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의 관리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을 감안하여 결정된 것으로, 과거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평가를 바탕으로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 화합 및 협력을 촉진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