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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박근혜 대통령
캐나다 국빈 방문기

캐나다 방문 성과

캐나다 자유무역협정 서명 • 2014년 9월 22일

전략적 동반자 관계 출범시킨 한국 – 캐나다 자유무역협정 서명

박근혜 대통령은 캐나다에서 스티븐 하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의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두 정상은 양국의 번영, 안보 및 국민들의 삶의 질이 지속되기 위해 튼튼한 경제가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또, 박 대통령은 양국 간 실질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MOU 체결에도 앞장서 추후 이어질 대한민국과 캐나다 간의 창조적이고 실질적인 교류와 관계 강화에도 큰 기여를 했다.

공동 선언문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한·캐나다 FTA

두 정상은 자유무역협정 서명을 축하하며 태평양을 가로지른 양국 간 교역·투자관계의 강화와 번영의 증대, 일자리 및 기회를 창출하는 역사적인 이니셔티브로 평가했다. 또한, 이번FTA의 조속한 발효를 위한 상호의지를 재확인했다.

2. 전략적 동반자 관계

두 정상은 최근 양국 관계의 활발한 발전을 환영하고, 한국과 캐나다의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격상시킬 시기라는 데에 인식을 함께했다. 따라서 민주주의, 시장경제, 인권존중 및 법치 등 공동의 가치를 토대로 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
또한, ▲에너지 자원 ▲과학기술 및 혁신 ▲북극 연구개발 분야를 포함해, 공동의 관심사에서 보다 공고한 관계를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했으며, 범세계 및 지역 이슈에서 광범위한 교류와 공조를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

3. 한반도

박근혜 대통령과 하퍼 총리는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가 추구하고 있는 한반도에서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안정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따라서 북한의 모든 핵무기와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포함한 모든 부분에 대한포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박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통일 구상을 지지하고 북한 인권 상황의 지속적인 악화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4. 동북아

두 정상은 동북아시아에서 신뢰 구축의 수단으로서, 역내 대화와 협력의 중요성과 역할을 강조했다.
하퍼 총리는 동북아 평화와 안보를 증진하기 위한 박 대통령의 노력에 대해 다시 한 번 지지를 보내며,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을 통한 박 대통령의 최근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5. 국제 협력

박 대통령과 하퍼 총리는, 한국과 캐나다가 많은 글로벌 이슈들과 관련한 유사 입장국으로서 지역 및 범세계적인 도전 과제들에 긴밀히 공조하고 공동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동의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UN, APEC, G20 등 다자협의체를 통해 협력 관계를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6. 인적 교류

마지막으로 박 대통령과 하퍼 총리는, 한국과 캐나다가 국민 간의 교류가 양국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 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6.25 전쟁 당시 캐나다인들의 지원과 희생에 대해 다시 한 번 사의를 표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하퍼 총리는 공동 선언을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근거한 한국과 캐나다 양국 관계의 새로운 시대가 전개될 것을 약속했다. 박 대통령의 이번 순방을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보다 긴밀한 양국 관계가 기대된다.

캐나다 자유무역협정 서명 • 2014년 9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