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박근혜 대통령
UN 기후정상회의 및 제69차 UN총회 참석
유엔 개발정상회의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가 현실이 되려면 강력한 후속조치와 함께 평가 메커니즘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대한민국은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의장국으로서 신뢰성 있는 건실한 가체제 구축을 위해서 건설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나갈 것입니다.
지금 우리 앞에는 인류의 존엄, 그리고 인간과 자연의 상생을 향한 15년의 여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을 때,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라는 인류의 여정이 위대한 결실을 이뤄낼 것입니다. “
<박근혜 대통령 유엔 개발정상회의 기조연설 中>

‘건설적 기여자’로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다.
향후 15년간(2016-2030) 글로벌 개발 협력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는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를 채택하기 위해 개최된 <유엔 개발정상회의>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본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의 성공적 출범을 축하하고, 새로운 개발의제 이행과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중견국으로서 지속 가능한 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한다는 우리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천명했다.
박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SDGs 달성을 위한 한국의 실천적 기여방안으로 ▲‘개도국의 소녀들을 지원하는 더 나은 삶’ 구상 ▲OECD 및 UNDP와 공동으로 구축 중인 신(新)농촌개발 패러다임으로서의 ‘새마을운동’ 등을 소개함으로써 개발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건설적 기여자’로서 국제적 위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회의 다음날인 9월 27일, 박근혜 대통령은 금번 유엔 개발정상회의와 병행 개최되는 6개 상호대화 세션 중 ‘지속가능개발 달성을 위한 효과적이고 책임 있는 포용적 제도 구축’ 세션을 「미첼 바첼레트(Michelle Bachelet) 칠레 대통령」과 공동으로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새마을운동 경험 등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효과적인 제도 구축의 중요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또, 상호대화 주재 이후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주최한 기후변화 주요국 정상오찬에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 등에 관한 국제사회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신(新)기후체제가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과 신성장 엔진 확보를 지원하는 체제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우리나라도 녹색기후기금(GCF)사무국과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유치국으로서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작년 제69차 유엔 총회 계기 기후정상회의 재정 세션 공동주재에 이어, 금번 개발 정상회의 상호대화 세션을 공동주재하고,기후변화 주요국 정상들과 오찬을 함께 함으로써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주요의제 논의를 주도하는 리더십을 보여주고, 개발의 핵심 이슈인 제도와 거버넌스에 있어서도 건설적으로 기여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