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네덜란드 정상회담
든든한 경제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다‘제3차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네덜란드 헤이그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회의 참석에 앞서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 등 두 배로 바쁜 일정을 보냈다. 두 정상은 양국간 에너지, 과학기술, 농업, 원자력 분야 등에서의 호혜적 실질협력 증진 방안과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글로벌 이슈 공조 확대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전·현직 핵안보정상회의 의장국 으로서 이번 회의가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공조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했다.

정상회담 성과
1. 한국-네덜란드 양국 수교 이래 우리 정상의 최초 네덜란드 공식 방문을 통해 양국간 협력의 모멘텀 제고
2. 농업 등 상호강점을 가진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의 시너지 창출 및 규제완화 등을 통한 네덜란드 기업의 對한국 투자 확대 추진
3. 농업, 과학기술, 원자력, 에너지 분야에서 호혜적 실질협력 강화 - 수자원 관리분야에서의 제3국 공동진출 협력가능성 모색
4. 워킹홀리데이 MOU 체결을 통한 미래세대간 교류강화 기반 마련
국왕 접경 및 오찬
한국과 네덜란드, 협력 시너지를 확인하다
박근혜 대통령은 핵안보정상회의에 앞서 노르트에인더궁에서 <빌렘-알렉산더 국왕>이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하여, 수자원 및 녹생성장 협력과 올림픽 준비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오찬은 <빌렘-알렉산더국왕>이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정상 중 특별히 박 대통령을 위해 주최한 자리로, 이 자리에는 <베아트릭스전 여왕>도 함께 참석했다.
“한국과 네덜란드는 17세기부터 시작된 오랜 인연을 갖고 있으며, 네덜란드는 6·25전쟁 당시 군대를 파견해서 자유민주주의를 함께 지켜준 소중한 우방”이라는 박 대통령의 오찬사에 <빌렘-알렉산더 국왕>은 “한국과의 사업을 영위하는 사람은 누구나 ‘한강의 기적’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대한민국의 경제적 성취는 경이로우며 비즈니스 분야에서의 역동성은 ‘강남 스타일’만큼이나 중독성이 있다.”고 화답하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국왕의 오찬사에서 ‘강남스타일’이 나오자 양국 정상들과 참석자들은 뜻밖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이 자리에는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아인트호벤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 선수>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을 4강으로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이 참석해 양국 언론에 수많은 화제를 낳았다. <빌렘-알렉산더 국왕>은 특히 한국의 두 축구 영웅이 대한민국과 네덜란드간 파트너십의 잠재적 성과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소개하며, 많은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ETHERLANDS

네덜란드 왕실의 궁전 중 하나로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린 헤이그에 위치해있다.
일반사항
- 정식국명 : 네덜란드왕국(Kingdom of the Netherlands)
- 수도 : 암스테르담 *헤이그는 정부소재지
- 면적 : 41,526㎢ (내해수면 제외시 면적 : 37,305㎢)
- 인구 : 1,683만명(2014.1)
- 민족 : 네덜란드족(게르만족 계통)
- 언어 : 네덜란드어(영어 통용)
- 종교 : 카톨릭(25%), 네덜란드 개신교(15%), 기타(9%), 비종교(51%)
- 정치체제 : 입헌군주제
- 정부형태 : 내각책임제
- 경제지표(2013년도, 출처 : EIU)
- GDP : 8,071억불(6,080억 유로)
- 1인당 GDP : 43,387불(PPP기준)
- 교역 : 10,317억불(수출 : 5,499억불, 수입 : 4,818억불)
- 의회제도 : 양원제(상원의원 : 임기 4년, 하원의원 : 임기 4년)
우리나라와의 관계
- 약사
- 1949.7 대한민국 승인
- 1950.7 한국전 참전
- 1961.4.4 한-네덜란드 수교
- 1968.12 주한 네덜란드대사관 설치
- 1969.10 주 네덜란드 한국대사관 설치
- 교역 및 투자관계
- 우리나라의 대 네덜란드 수출 : 55억불(2013)
- 우리나라의 대 네덜란드 수입 : 42억불(2013)
- 네덜란드는 미국, 일본에 이어 제3위 대 한국 투자국 (유럽 내 제1위)
(2013. 12, 현재 누계 1,396건, 223억불 투자, 신고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