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박근혜 대통령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 참석·멕시코 공식방문
국립인류학박물관 방문


멕시코 공식 방문 둘째 날 첫 일정으로 <국립인류학박물관>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안또니오 사보릿(Antonio Saborit) 박물관장과 호세 루이스 마르띠네스(Jose Luis Martinez) 문화부 국제협력대사의 안내로 아즈텍, 마야 등 멕시코 고대문명 유물들을 둘러봤다. <국립인류학박물관>은 멕시코 국민들이 큰 자부심을 갖고 있는 박물관으로, 멕시코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중남미 최대의 인류학 박물관이다.
“멕시코 국립인류학박물관이 인류 문명의 보고로 세계인의 마음에 남길 바랍니다.”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은 마야관에 전시되어 있는 당시의 문서들을 보며 보존 상황에 대해 질문했고, 안또니오 사보릿 박물관장은 “스페인 정복기에 모두 태웠다. 전 세계에 몇 개 남아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박 대통령은 피라미드 유물과 멕시코를 상징하는 문화적 아이콘인 ‘태양의 돌’ 등을 차례로 관람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멕시코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관심을 표명함으로써 한-멕시코 양국 문화 교류 촉진에 기여하고, 양국 국민간 상호 이해 증진을 통한 양자관계 기반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