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박근혜 대통령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 참석·멕시코 공식방문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 참석·멕시코 공식방문
2016년 첫 해외순방을 통해
국제사회와의 협력 지평을 확대하다.
박근혜 대통령은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이틀에 걸쳐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2016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 참석한데 이어, 엔리께 뻬냐 니에또(Enrique Peña Nieto )멕시코 대통령의 초청으로 3박 4일간 멕시코를 공식 방문함으로써 올해 첫 해외순방을 마쳤다. 금번 순방은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지속되는 도발 위협과 세계 경제 침체에 따른 경제의 어려움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진행된 것으로, 박 대통령은 미국, 멕시코 방문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필요한 국제적 협력을 이끌어냈다.
1박 2일 동안 개최된 <2016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핵테러 위협의 변화 양상과 이에 대응한 국제 공조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고,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노력을 촉구함으로써 책임 있는 중견국으로서의 면모를 국제사회에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 정상회의 공식일정에 앞서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국 정상들과의 연쇄 회담을 추진함으로써 한반도문제 해결을 위한 주변 3국 정상들과의 의견을 심도 깊게 나누는 한편, 대북제재를 위한 공조를 강화했다.
이어진 멕시코 방문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분야 MOU 29건을 포함 총 34건의 MOU를 체결하고, 지난 2008년 이후 중단됐던 FTA 체결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멕시코는 인구 1억2천만, GDP 1조 2천억 불에 이르는 국가로 중남미 국가 중 브라질에 이어 2번째로 큰 시장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금번 방문을 통해 보건의료, 에너지신산업, 문화 등 고부가가치 분야로 협력 지평을 확대하는 한편 북미와 중남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