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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박근혜 대통령
중동 4개국 공식방문

사우디아라비아 정상회담

사우디아라비아 정상회담 • 2015년 3월 3일

“아랍어에 라피끄라는 단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랜 길을 함께 가는 동반자’라는 뜻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사우디아라비아는 수교 이래 아주 돈독하고 소중한 우방이고, 파트너로 지금까지 왔는데 앞으로도 양국이 라피끄로써 50년, 100년 서로 같이 공동 발전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 박근혜 대통령 정상회담 中 >


라피끄, 신뢰에 기반해 호혜적인 이익을 향유하는 동반자


박근혜 대통령은 중동 순방 두 번째 방문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국가 서열 1~3위가 모두 참석한 공항영접을 받은 후 「살만」 국왕과 동승해 공식 오찬 및 정상회담이 열리는 에르가(Erga) 궁으로 향했다. 지난해 11월 G20 정상회의 이후 4개월 만에 가진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양국간 전방위적·상생의 파트너십 발전을 위한 여러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원유 수출입 및 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발전해 온 양국관계를 원전, ICT, 신재생 에너지, 보안산업 등 제반 분야로 다양화,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살만」 국왕은 박근혜 대통령의 의견에 적극 공감하며 한국회사가 사우디 내에 진출하는 동안 모든 편의를 제공하는 등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 날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제 분야 14건의 MOU가 체결(임석하 3건)됐고, 스마트원자로 20억불, 사우디 전력공사 발주 프로젝트 30억불 등 대규모사업의 수주가능성을 높였으며 그간 APEC·북미·유럽 순방 시 국제적 공감대를 확보한 창조경제 모델을 해외에 처음 전수하고 수출하는 쾌거를 거둠으로써 창조경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양 정상은 경제 분야에서의 협력뿐 아니라, 한반도 및 중동 지역 문제를 비롯 주요 국제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양국이 협력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 금번 정상회담은 반세기를 넘은 양국 관계가 최상의 협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지난 1월 즉위한 「살만」 국왕과의 지속 가능한 신뢰 관계에 기반한 상생의 파트너십 구축 의지를 재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사우디아라비아 공항도착행사 • 2015년 3월 3일


무그린 왕세제 접견 • 2015년 3월 3일


정상회담 및 협정서명식 • 2015년 3월 3일


‘무함마드’ 제2왕위계승자 접견 • 2015년 3월 3일


한·사우디아라비아 정상회담 계기 체결 MOU


● 해운협정 (외교장관 - 사우디 교통장관)
사우디에 기항하는 선박의 안정적 운항 보장, 원유 등 자원수입 차질 방지 및 차별조치에 대한 보험효과, 협정 체결 당사국 영·근해에서 해난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와 원조 기대 가능 등

● SMART 공통 파트너십 및 인력양성 MOU (미래부장관 - 사우디 원자력·재생에너지원장)
우리 자체 기술로 개발한 SMART 원전을 최초로 건설하여 상업화 할 수 있는 계기 마련, 사우디와 공동으로 제3국 수출 추진 시 전 세계 중소형원자로 시장 선점 가능 (2030년까지 중소형 원자로 180여기가 건설 될 전망)

● 창조경제협력 프레임워크 (미래부장관 - 사우디 과학기술원장)
창조경제혁신센터 모델을 해외로 송출하는 최초의 사례, 글로벌 협력모델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 확인 및 혁신센터와 연계한 참여 기업의 수출 확대에도 긍정적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