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박근혜 대통령
중남미 4개국 순방
페루 국빈방문 일정

인류고고학 역사박물관 관람
페루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고대 역사박물관 관람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또, 페루의 한류 동호회원들도 만나 격려하는 등 문화외교 행보를 이어갔다.

인류고고학 역사박물관을 방문한 박 대통령은 알바레스 칼데론 페루 문화장관 등과 함께 오벨리스크와 마추픽추 모형 등을 하나하나 둘러보고, 고대 문화유산들이 잘 보존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알바레스 칼데론 문화장관은 박대통령에게 최고의 예우를 제공하라는 「오얀타 우말라」 페루 대통령의 특별 지시에 따라 박 대통령의 관람 안내를 맡게 됐다.
역사박물관 관람을 마친 박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지원하는 ‘페루 국가문화유산 정보화 시스템 구축 사업’을 설명하고, 이 사업을 통해 페루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문화유산 보존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팝 동호회 대표들과의 만남
박근혜 대통령과 페루 현지 K팝 동호회 대표들과의 만남은 당초 계획에는 없었던 일정으로, ‘재 페루 한류 팬클럽 연합회’의 요청에 의해 성사됐다. 현재 페루에는 한류 관련 팬클럽 120여 개(42만 명)가 있다.
박 대통령은 K-pop을 사랑하는 페루 한류 팬들이 기획한 행사에 참석해서 문화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통해 양국 국민이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