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박근혜 대통령
이란 국빈방문
한·이란 문화공감 공연 및 K-Culture 전시 관람
양국 문화 교류 증진과 화합을 위한 문화외교를 전개하다.


“우리 두 나라가 소중하게 가꿔 온 인연이 앞으로 더욱 발전하면서, 문화를 통해 양국 국민들의 우정이 돈독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과 같이 좋은 문화공연을 통해서도 서로의 공감대를 넓혀갈 수 있고, 또 힘을 합해서 영상이나 드라마, 영화 등 문화콘텐츠를 같이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은 이란 국빈 방문 중 ‘한국문화주간(Korea Culture Week)’을 맞아 개최된 <한-이란 문화공감 공연>을 관람하고, 이어 <K-Culture 전시>도 참관했다. ‘한국문화주간’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기획되었으며, 양국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채로운 문화행사들로 구성됐다.
양국 연주단의 협연에 이어 이란 전통무술인 주르카네와 태권도 시범공연을 관람한 박근혜 대통령은 무대에 올라 1600여명의 청중들을 향해 한국문화를 사랑해주는 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두 나라 국민들이 가까워진 데에는 문화적으로, 역사적으로 오랜 인연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문화를 통한 양국 협력 강화를 위해 이란 국민들의 관심을 요청했다.

문화 공연관람 후 박근혜 대통령은 자리를 옮겨 한식, 한복, 한지와 한방의료 등 우리 전통문화를 전시·체험하는 <K-Culture>를 참관했다.
한식존에서 이란 현지의 재료를 활용한 김치 사례를 본 박 대통령은 “김치를 대표로 한국 식문화의 중요한 가치를 양국 문화가 서로 어울릴 수 있도록 보여주신 점이 인상 깊다.”고 말하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이란에 한국음식이 더 많이 보급되고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한식당이 진출했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어 체험존을 방문한 박 대통령은 동행한 이란 문화부장관 및 현지 이란 학생들과 함께 한지로 접시를 만드는 체험을 하고, 한복 전시체험전을 관람했다.
금번 문화외교 행보를 통해 박 대통령은 중동 지역 한류확산을 지원함은 물론 양국간 상호 이해증진과 경제협력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