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박근혜 대통령
이란 국빈방문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
중동의 블루오션 이란과의 경제협력을 통해 ‘제2의 중동붐’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다.

“이란의 국민 시인 헤페즈(Hefez)는 우정의 나무를 심으면 그 열매는 영원한 행운이다.’고 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우정의 나무를 함께 심는다면, 영원한 행운이 우리와 함께 할 것으로 믿습니다.
오늘 이 비즈니스포럼이 양국 우정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힘찬 걸음이 되길 기대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은 230여명으로 구성된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실크로드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테헤란에서 이란 경제인들을 만나 최근 이란이 경제재건의 전기를 마련한 것을 축하하고, 오랫동안 우호·협력 관계를 구축해 온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양국 경제협력 분야를 인프라, 보건의료, 문화, ICT 등으로 다각화해 나갈 것을 강조함으로써 양국 공동 번영의 길을 모색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박 대통령의 축사 후에는 양국간 에너지협력, 이란의 국가개발계획, 이란의 투자 정책 및 프로젝트 정보, 보건의료 협력 등 4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 개최는 양국 경제인들에게 협력 확대방안 논의의 장을 제공했을 뿐 아니라 신뢰 구축을 위한 네트워킹의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양국 경제협력 다각화 방안
1. 교역 활성화와 투자협력 확대
• <양국 관세청간 세관상호지원협정>, <KOTRA-이란 투자청간 협력MOU>, <해운협정> 체결을 통한 교역 활성화 지원
• 기업들의 교역 애로 및 현지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시설 지원
2. 건설, 수자원관리, 에너지 등 인프라 협력 확대
• 양국 에너지 협력관계를 교역 중심에서 에너지 인프라 확충과 신산업 분야로 확대
• 인프라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250억불 규모의 금융패키지 지원
3. 보건의료, 문화, ICT 등 협력 다각화
• <문화창조산업 협력 MOU> 체결을 계기로 문화콘텐츠, 음식, 스포츠 등 문화분야 협력 강화 및 제3국 공동진출 추진
• <과학기술 협력 MOU>, <ICT R&D 협력 MOU>를 통해 ICT 분야 협력 강화
• 병원 건설 등 협력을 시작으로 향후 E-Health, 제약과 의료기기 분야까지 협력 분야 확대 제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