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해외 순방 자료 찾기

뒤로가기

2016

박근혜 대통령
동방경제포럼·G20·ASEAN
관련 정상회의

한·라오스 정상회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미래 협력의 청사진을 함께 그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특히 교역·투자, 에너지, 개발협력과 같은 실질협력 분야에서 양국 간 호혜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양국 국민간 상호이해를 높이기 위한 문화·인적교류를 더욱 심화시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를 한 단계 더 격상시켜서, 양국이 함께 만들어 갈 미래를 의미 있게 시작하게 되길 희망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라오스 비엔티안 타임스 인터뷰 中

한·라오스 정상회담 • 20160909 한·라오스 정상회담 • 20160909

ASEAN 관련 정상회의 참석으로 라오스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분냥 보라칫 라오스 대통령을 초청으로 9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라오스 공식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박 대통령의 라오스 방문은 1995년 양국 재수교 이후 최초의 우리 대통령 공식 방문이며,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박 대통령은 금년 4월 출범한 라오스 신정부와의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양국 간 실질협력을 가속화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북한·북핵 문제에 해결을 위한 라오스의 적극적인 행동을 요청했다.

라오스는 ASEAN 국가들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우리와 상호보완성이 커 협력 잠재력이 큰 국가로 평가받는다.

한·라오스 정상회담 • 20160909 한·라오스 정상회담 • 20160909

한·라오스 정상회담 • 20160909 한·라오스 정상회담 • 20160909

한·라오스 정상회담 • 20160909 한·라오스 정상회담 • 20160909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정상회담에 참여한 박근혜 대통령은 “1995년 재수교 이래 양국 관계가 크게 발전해왔다. 작년에만 16만 명의 우리 국민이 라오스를 방문할 정도로 인적 교류도 크게 늘었다”며 양국 관계를 평가했다.

양국은 재수교 이후 20여 년 만에 교역과 투자는 24배가 늘었고, 한국의 라오스내 투자액은 10.3억 불에 달하고 있다.

양 정상은 정무·국방 협력, 교역·투자, 에너지, 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실질협력 방안, 북핵·북한 문제를 포함한 지역정세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정무·국방 분야
Ⅰ. 북한 5차 핵실험 등 상습적인 핵·미사일 도발 대응조치 협조 당부
  - 올해 ASEAN 의장국인 라오스,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에 동참
Ⅱ. 국방협력 MOU 추진 협력 가속화

경제 분야
Ⅰ. 경제 개발 한류 확대
  - 산업통상협력 MOU, 투자협력 MOU 등 한국기업 진출 및 경협 확대
  - 친환경 에너지타운 설립을 위한 MOU 체결
Ⅱ. 보건·의료분야 본격 진출
  - ICT 기반 원격의료 사업 등 프로젝트 본격 추진
  - 보건협력, 사회복지, 모자보건, 감염관리 등 협력체계 정비
Ⅲ. 라오스 인프라 확대에 우리 기업 참여 기반 조성
  - 한국기업 라오스 수력발전 참여 확대 공조
  - 참파삭주 메콩강변 종합개발 사업 추진Ⅳ. 통상·산업협력 네트워크 강화
  - 고용허가제 MOU 체결로 라오스 인력 한국중소기업 근무 실시
  - 양국 산업부간, 상공회의소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 채널 신설

개발·문화협력 분야
Ⅰ. ODA 중점협력국 라오스에 맞춤형 개발사업 시행
  - 보건, 음식, 문화를 결합한 이동형 복합개발협력 사업 2017년부터 시행
  - 소녀들의 보다 나은 삶 구상 아래 여성인권 및 여성정책개발 역량강화 사업 등 추진
  - 라오스 정부의 제8차 사회경제개발계획(2016-2020) 시행 지원
Ⅱ. 문화·예술협력 MOU 체결
  - 박물관, 예술, 출판 등 정보교환 및 전문가 교류 확대
  - 관광교류 활성화
Ⅲ. 2017년 한-ASEAN 문화교류의 해

협정 MOU 서명식 및 공동기자회견 • 20160909 협정 MOU 서명식 및 공동기자회견 • 20160909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은 총 18건의 MOU를 체결·갱신함으로써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토대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7월 ASEM 정상회의 계기 개최된 통룬총리와의 회담에 이어 라오스 국가서열 1위인 분냥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짐으로써 라오스 신지도부와 호혜적 동반자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음과 동시에 메콩강 경제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