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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박근혜 대통령
동방경제포럼·G20·ASEAN
관련 정상회의

한·영국 정상 조우

한·영국 정상 조우 • 20160904 한·영국 정상 조우 • 20160904

박근혜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계기 마지막 양자회담으로 테레사 메이 영국 신임총리를 만나 브렉시트 이후 국제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와 양국 관계,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영국이 자유무역의 기수로서 앞으로도 보호무역주의 움직임 극복 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했고, 두 정상은 자유무역 촉진과 확대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메이 총리는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하는 과정이 최대한 자연스럽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와 강하고 밀접한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양 정상은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도발 등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영국 정부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메이 총리는 “북핵 문제는 한반도뿐 아니라 전지구적 차원의 위협”이라고 말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피력했다.

박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계기에 이집트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중국, 사우디에 이어 영국 신임 총리와의 만남에서도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 등 대북 압박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유도함으로써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