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박근혜 대통령
동방경제포럼·G20·ASEAN
관련 정상회의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박근혜 대통령은 <동방경제포럼> 부대행사로 개최된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양국 기업인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국무역협회와 러시아 연방상의가 주최한 이 날 행사는 트루트네프 부총리, 갈루시카 극동개발부장관, 스크보르초바 보건부 장관 등 러시아 정부 주요인사를 포함해 양국 경제인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극동지역에서 새로운 기회창출을 위한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양국의 경제관계가 양적·질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리 트루트네프 러시아 부총리의 축사 후 연대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의 자동차와 전자제품은 러시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러시아산 천연가스와 석탄은 한국의 전기 생산에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고 소개하며 올해로 수교 26년을 맞은 양국의 관계를 평가하고, “상호 보완적 경제구조를 토대로 한 협력의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하며 양국 간 경제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1. 양국 간 교역 확대 및 투자 활성화
2. 극동지역에서의 양국 간 협력 강화
3. 보건의료, 환경 등 고부가가치 분야의 협력 강화

이어 ‘지식이란 행동으로 옮겨져야 가치가 있다’는 러시아의 대문호 체호프의 말을 인용하며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양국이 함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가자”고 말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블라디보스톡 방문을 계기로 개최된 <1:1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제약, 소비재, 건설기자재 등을 중심으로 우리 기업 33개사가 참가하였으며, 현지 바이어들과 상담을 통해 약 2,386억 원의 실질성과를 창출했다.
이번 <1:1 비즈니스 상담회>는 교역 확대, 블라디보스톡 자유항 입주 등 우리기업의 극동지역 진출 기회로 활용하는 촉매제가 된 것으로 평가되며 교통시스템, 조선 및 의료바이오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협력을 다각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