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박근혜 대통령
동방경제포럼·G20·ASEAN
관련 정상회의
동방경제포럼·G20·ASEAN 관련 정상회의
7박 8일간의 여정
국제사회와 경제, 안보 협력을 더욱 굳건히 하다
박근혜 대통령은 9월 2일부터 9월 9일까지 이어진 7박 8일의 순방 일정 동안 제2차 동방경제포럼 참석 및 러시아 방문, 중국 항저우 G20 정상회의 및 ASEAN 관련 정상회의 참석, 라오스 공식 방문 등 숨 가뿐 일정을 소화하며 자유무역 증진과 투자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동북아 평화 안정 및 북한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순방의 첫 방문지인 러시아에서 제2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 박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러시아 극동지역에서의 협력 비전과 구체 협력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한-러간 호혜적 협력 모멘텀을 강화하는데 기여했으며, 이후에는 취임 후 양자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한-EAEU FTA 협의 개시를 위한 조속한 후속조치를 시행하기로 하는 등 양국관계 현황을 점검하고, 북한 문제 관련 양국의 협력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중국 항저우로 이동한 박근혜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자유무역 확산과 포용적 성장 논의를 주도하고, 창조경제를 G20의 새로운 포용적 혁신모델로 제시하며 한국이 글로벌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 이후 라오스에서 개최된 ASEAN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아세안공동체의 실질적 완성을 위한 제반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관련 국가와 다자회의 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다자회의 참석 일정으로 바쁜 중에도 미·중·일·러 등 주변 4국을 포함한 이탈리아, 사우디, 인도 등 총 11개국 정상들과 회담을 개최함으로써 국제사회의 북핵 불용 및 북한 비핵화 의지를 다지고 국제적 협력을 위한 연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순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라오스를 공식 방문한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 동포대표 접견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우리와 상호보완성이 커 협력 잠재력이 큰 라오스와 교역투자, 에너지, 인프라, 보건 등 다각적인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고 경제분야 17건을 비롯해 총 18건의 MOU를 체결함으로써 메콩강 경제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세계경제의 침체와 보호무역주의 움직임, 그리고 북한의 도발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리의 경제 활력과 성장잠재력을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북한을 향한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일치된 메시지를 도출하는데 기여했다는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