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박근혜 대통령
기후변화협약 총회 및 체코 공식 방문
한·비세그라드 정상회의 계기 양자회담

박근혜 대통령은 한·비세그라드 정상회의 참석에 이어 「베아타 쉬드워(Beata Szydło) 폴란드 총리」, 「빅토르 오르반(Viktor Orbán) 헝가리 총리」, 「로베르트 피쏘(Robert Fico) 슬로바키아 총리」 와 각각 별도의 정상 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확대 방안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폴란드
경제 협력
「쉬드워 총리」는 폴란드는 신기술, 재산업화, 신시장개척 등 경제발전을 중요시하고 있다며, 한국은 빠른 경제성장을 이룩한 상징적 나라로 한국을 모델로 경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함
인프라
박 대통령이 폴란드의 철도, 통신망 등 인프라 개선사업에 한국기업들의 참여를 요청하자, 「쉬드워 총리」는 양국은 인프라, 혁신분야에서 발전가능성이 있다면서 앞으로 구체적 협력사업이 발굴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협력 의지를 표명
과학기술
박 대통령이 폴란드의 기초과학과 한국의 첨단 응용기술을 창의적으로 결합해 협력을 강화해가자고 하자, 「쉬드워 총리」는 자신도 한국산 자동차를 사용하고 있고, 폴란드인들은 한국의 기술과 제품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면서 신기술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확대를 희망함
헝가리
경제 협력
「오르반 총리」는 양국관계는 80년대 후반이후 특별한 관계가 이어져 오고 있다며 이러한 협력 지속을 위해 새로운 동력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
- 박 대통령은 헝가리의 기초기술과 한국의 실용화 기술을 창의적으로 접목하는 상생협력이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화답하면서, 특히 IT, 자동차부품, 바이오제약 등 신성장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조
- 이에 대해 오르반 총리는 양국간 과학기술협력의 활성화에 대해 만족을 표하며, 공동 프로젝트 추진에 동의한다며 관련부서에 지시를 내렸다고 화답
인프라
박 대통령은 헝가리 정부가 추진중인 지하철 보수사업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우리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
중소기업
박 대통령은 중소기업 기술금융 MOU가 체결되고, 지난 4월 민관경제사절단이 헝가리에 방문하는 등 양국 중소기업간 협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했고, 「오르반 총리」는 경제공동위 등을 통해 양국간 실질 협력을 강화해가자고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