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박근혜 대통령
기후변화협약 총회 및 체코 공식 방문
한국 공예·패션 디자인전 Korea Now 관람

“올해가 한·불 교류의 해인데, 문화교류로서는 아주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이 전시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가 기관 간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것인 만큼 문화의 지평을 넓혀서 앞으로도 문화교류의 모범사례가 됐으면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11월 30일 마지막 일정으로 파리장식미술관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9월 18일 개막한 <한국공예패션디자인전 ‘Korea Now’>을 관람하고, 양국간 수교 130주년을 계기로 이뤄지는 상호교류의 해를 통해 양국간 지속적인 문화교류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양국의 문화 지평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본 전시는 한·불 상호교류의 해 공식 인증 프로그램으로,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대규모로 전시되어 오늘의 한국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리비에 가베(Olivier Gabet) 파리장식미술관장」의 인사와 안내로 전시관에 들어선 박근혜 대통령은 패션전을 기획한 「임미선, 서영희 예술감독」으로부터 전시작품 해설을 들으며 자개 병풍, 툇마루, 오색광물/옷칠을 활용해 만든 오방색의 조형물 등 다양한 공예전시물을 관람했다. 이 자리에는 박 대통령이 해외순방 중에 입었던 한복도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가베 관장」은 “전시회에 파리 테러 발생 전부터 많은 프랑스인들이 방문했다.”고 말했고, 박 대통령은“최근 테러 사태로 프랑스 국민들의 충격이 크셨을 텐데, 아름다운 작품을 통해 위로가 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