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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박근혜 대통령
제11차 ASEM 참석·몽골 공식방문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 • 20160718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 • 20160718

“소금을 저으면 녹을 때까지라는 몽골의 격언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일단 일을 시작하면 완료하라는 의미입니다. 서로를 신뢰하고 끈기 있게 협력 사업을 진행하면 여러분 모두 반드시 원하는 결과를 성취해낼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몽골 공식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실크로드 부활의 중심인 몽골에서 개최된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경제인 300여 명을 만나 경협 활성화를 위한 기업인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몽골은 최근 ‘제3의 이웃정책’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교역 의존도를 낮추고 교역선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며, 양국은 상호 보완적인 경제구조를 바탕으로 한 경제협력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포럼을 공동개최한 양국 상공회의소 회장의 발언 후 연대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상호보완적인 양국 경제구조를 토대로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양국이 함께 나가야 할 경제협력의 방향을 제시했다.

1. 교역과 투자의 확대
- <경제동반자협정(EPA) 공동연구>를 통해 교역과 투자에 관한 제도적 틀 마련
- 기업간 정보교환, 비즈니스 기회 발굴 확대

2. 전력, 교통, 도시개발을 비롯한 인프라 분야의 협력 강화
- 양국 기업이 참여 중인 제5발전소 사업의 성공적 진행
- <건설 및 도시개발협력 MOU>를 통해 몽골 상황에 맞는 건설 및 도시개발 협력 모델 발굴

3. 신재생, 보건의료, 문화를 비롯한 협력 분야 다각화
- 몽 골의 신재생 자원과 한국의 에너지 신기술 결합을 통해 기후변화 공동 대응 및 양국 비즈니스 협력의 신모델 창출
- 친환경 에너지, 의료, 문화 분야에서 체결된 MOU를 기반으로 관계산업 협력 확대 추진

한편 이 날 오전에 개최된 포럼에 이어 오후에는 우리기업 54개사와 몽골바이어 19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1:1 비즈니스 상담회>가 개최되어, 총 21건 126억원(1,105만 불) 규모의 실질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우리 중소·중견 기업의 수출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박 대통령은 몽골 총선 후 새로운 내각이 출범하는 시기에 정상차원의 교류뿐 아니라 양국 기업인들이 적극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양국 기업인들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한 것은 물론 몽골 내 우리기업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 • 20160718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 • 2016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