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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박근혜 대통령
제11차 ASEM 참석·몽골 공식방문

동포 간담회

동포 간담회 • 20160717 동포 간담회 • 20160717

“몽골은 유라시아의 요충지로서 전략적 중요성이 큰 만큼, 이곳에 계신 동포 여러분께서도 시대적 소명의식을 갖고 정부의 노력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몽골 공식 방문 첫날, 엘벡도르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친 후 울란바타르 시내 호텔로 자리를 옮겨 동포대표 75명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동포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양국의 공동발전을 위해 동포사회가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1990년 수교 당시 전무하다시피 했던 우리 동포사회는 최근 3,000여 명 규모로 크게 성장했으며, 미혼모 및 고아 불우이웃돕기, 극빈층 지원활동 등을 통해 몽골사회와 화합함으로써 우리나라 이미지 제고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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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이 간담회장에 들어서자 몽골의 전통의상과 한복을 입은 화동이 박 대통령을 맞이했으며, 국중열 몽골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통령님의 몽골 방문이 3천여 한인 동포들의 자긍심 고취에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감사를 표하고, 몽골 방문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하며 참석한 동포들과 함께 뜨거운 환영의 박수를 보냈다.

연대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은 2009년에 이어 7년 만에 몽골을 방문한 소회를 밝히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삶의 터전을 다지며 한민족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동포들을 향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 한-몽골 정상회담 성과를 설명하며 몽골 동포사회에 맞는 맞춤형 영사서비스와 함께 우리 기업과 국민들이 몽골에 진출해서 양국 관계 발전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취임 초부터 추진해 온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언급하며, 하나 된 유라시아 대륙이라는 비전이 단지 우리의 꿈으로만 그치지 않도록 동포사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인사말을 마쳤다.

이 날 동포간담회는 한 시간여에 걸쳐 진행됐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동포사회 역량강화와 한-몽골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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